https://brunoson0824.tistory.com 비행기 타는 것을 거부하다. 플룩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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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면 손해 이슈

비행기 타는 것을 거부하다. 플룩샴!

플룩샴에 대해서 아시나요?

 

 TVN에서 하는 미래수업이라는 프로그램을 보다가 그동안 깨닫지 못했던 부분을 깨닫게되었네요.

패널로 등장한 한국어가 유창한 한 외국여성이 한국을 너무 좋아하지만 

유학을 오기전에 너무나도 많은 고민과 걱정이 했다고 합니다.

그 이유가 비행기를 타고 올 때 비행기에서 나오는 탄소로 인해 오염에 대한 걱정때문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충격을 받았네요.

 

유럽에서는 이런 문화로 인해 생겨난 신조어 "플룩샴"이 있습니다.

 

플룩샴은 스웨덴어 신조어로 Flygskam(플뤄그스캄)으로 "비행기 타는 것을 부끄러워하다"라는 뜻입니다.

 

 

이는 지구상에는 여러 교통수단이 있지만,

그 중 비행기가 대량의 환경오염과 지구온난화를 유발하기 때문에 비행기로 이동하는 것을

부끄러워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역사적으로도 유럽의 문화권에서는 공개적으로 사치를 하며 부를 과시하는 것을 저급하게 여기기도 했지만 거기에 더해 환경에까지 피해를 끼치게 하는 해외여행 등의 비행기 소비가 부끄러운 문화로 자리잡고 있는 중입니다.

실제로 스웨덴의 경우 지난 여름 시즌 철도여행은 30%이상 증가한 반면 항공 여객 수는 줄었다고 합니다.

 

사례로 취리히에서 베를린으로 이동하는데 비행기로 한시간이면 이동하는 거리를 3배 더 많은 돈을 주고 8시간을 이동한다는 것을 보고 신선한 충격을 주었다.

 

우리나라의 빨리빨리 문화와는 대조되는 문화로 국내에는 자리잡기 힘들 것으로 보이지만 

환경문제의 심각성에 대해서는 깊게 사고해야 할 필요성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