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brunoson0824.tistory.com 빈토리오 에어레이터 내돈내산 후기빈토리오 에어레이터 내돈내산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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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내 관심사

빈토리오 에어레이터 내돈내산 후기빈토리오 에어레이터 내돈내산 후기

술에 대한 지적 호기심이 많은 편이다.

그렇다고 물을 부어라마셔라 하는 스타일은 아니라 순전히 즐기고 싶어하는 부류이다.

그러다보니 술에 대한 정보를 알고 마시는 것을 더 좋아한다.

 

어느 날 유튜브를 보다가 굴지의 대기업을 박차고 나와 아마존에서 판매 1위를 한 빈토리오 대표에 대해 알게 되었다.

 

 

아마존 판매 1위한 제품. 빈토리어 에어레이터란 어떤 제품일까?

 

와인이란 원래 침전물이 생기기 마련인데

이 침전물을 걸러내기 위해 디켄터에 와인을 옮기는 작업을 하게된다.

이 작업을 통해 산소와 만나 와인의 풍미가 살아난다.

이를 디켄팅이라고 한다. 

 

와인 디켄터는 호리병처럼 생겼는데 이 곳에 와인을 담으면

와인이 산소와 맞닿게되는 표면이 넓어지고 공기가 와인을 산화시키면서 와인의 풍미가 살아나게되는 것이다.

보통 영화에서 배우들이 와인을 잔에 따라 빙빙 돌리는 것은 디켄팅 작업을 위한 것이라고 보면 된다. 

 

하지만 이 작업을 시간적으로 단축시킨 것이 와인 에어레이터란 제품인데,

에어레이터를 와인 병에 꽂아 따라주기만 하면

흐르는 와인에 공기를 주입시켜 곧바로 풍미를 올려주는 역할을 한다.

 

그래서 궁금해서 나도 내돈내산 해보았다! 

 

 

 

 

빈토리오 에어레이터의 모습.

겉박스만 봐도 어떤 제품인지 단번에 알수있는 군더더기 없는 설명과 사용방법이 적혀있다.

 

 

 

 

 

박스를 열면 아주 단단하게 플라스틱 케이스에 담아져있고

제품 자체가 유리가 아니기 때문에 깨질 염려는 없어보인다.

 

 

박스내부에 사용설명서가 있다.

 

간혹가다 무리하게 힘을 가해 뿌러지는 경우가 종종 있긴한 것 같다.

여태 사용해본 결과 어느정도 힘을 가해도 쉽게 부러지진 않는 것 같다.

 

사용해 본 결과 주의해야할 점

 

첫째, 너무 많은 힘을 가하지 말 것. 

 

둘째, 쓰면 바로바로 물에 헹궈 닦을 것.

좁은 곳이 있어 닦기 힘들어서 마시면 바로 따뜻한 물로 닦아주고있다.

 

 

 

 

와인을 따르면서 찍은 사진을 찾아보니 없었다... 

 

에어레이터를 설치한 후 와인을 따르다보면 거품이 많이 생기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산소와 많이 닿았다는 것이라고 한다.

 

확실히 알코올 향이 많이 날라가고 그냥 따라마셨을 때보다 훨씬 풍미있는 와인을 맛볼수 있었다.

 

싼 와인이든 비싼와인이든 에어레이터를 사용한다면 와인 고유의 맛은 온전히 느낄 수 있지않을까?

 

빈토리오의 슬로건이 "Life is too short to drink bad wine"

"인생은 맛없는 와인을 마시기엔 너무 짧다"라는데

 

빈토리오의 성격이 잘 드러난 제품이라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