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브랜드 데리야끼 닭꼬치 활용요리

오늘 저녁은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집에 아욱된장국도 남았고 같이 어울릴만한 

요리가 뭐가 있을까 냉장고를 뒤적이다 얼마전 사온 노브랜드 닭꼬치 발견!

데리야끼 닭꼬치를 그냥 전자레인지에만 데워 먹기 아까워 응용요리 도저~언!

이름하야 포슬포슬 치킨계란 데리야끼 덮밥이다.(그냥 지금 내가 지은거임)

일단 준비물은 간단허다. 

 

 파 조금, 양파반개, 계란두개, 간장(단짠 계란장 해놓은 간장을 이용함), 그리고 가장 중요한 닭꼬치.

참고로 저 양이 2인분이다. 꺼내서 준비한 야채들은 깨끗이 코로나 예방수칙마냥 구석구석 씻어줍니다.

그리고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줍니다. 

 

불에 달군 후라이팬에 먼저 양파를 볶아줍니다. 양파를 볶다가 파를 넣어 같이 볶아줍니다.

기름은 뭐 그냥 집에 있는 기름을 사용하시면 됩니다. 참기름이나 들기름은 향이 너무 강해 데리야끼와 어울리지 않을 것 같아 사용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양파와 파를 어느정도 볶아준 후 간장양념을 넣어줍니다. 간장양념이 없으신 분들은 간장, 맛술, 설탕, 물을 적당히 배합하여 양파와 파를 졸여가면서 뒤적여주세요! 

졸이는 와중에 그릇에 밥을 퍼서 담아낼 준비를 하는게 어떨까요?ㅎㅎ

 

밥을 퍼놓기 전 계란 스크럼블을 후다닥 해 줍시다. 밥을 그릇에 예쁘게 퍼놓은 후 스크럼블을 가운데에만 빼고 올려주세요. 왜냐하면 치킨 데리야끼가 들어가야하니까요.

따단! 치킨 데리야끼를 졸인 후 가운데에 예쁘게만 담아주시면 됩니다. 닭꼬치도 2인분에 7개 사용했는데도 남았네요.

20개 드셔도 배고픈 대식가 아니라면 6개 정도여도 딱 맞을 것 같습니다. 나머지는 맥주 안주로 남겨두세요.

안그러면 또 사러 나가야하니까요. 오늘도 맛저 하시고 구뜨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