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상안의 이유는 코티졸과 쿠싱증후군?

나이가 점점 들어갈수록 얼굴은 커지고 배는 나오게 됩니다.

막연히 식습관을 고치고 체질을 개선한다는 목적으로 운동을 시작하지만 몇일 못가 다시 일상으로 돌아오곤 하죠.

신체 다른 부위들은 점점 얇아지는데 얼굴과 배만 유독 나오는 이유는 뭘까요?

 

"달덩이 같이 둥근 얼굴"은 우리나라에서는 긍정적인 의미로 사용되지도 했었지만 의학에서는 부정적인 의미입니다.

월상안(Moon face)는 수려한 턱선을 지우고, 볼은 빵빵해지며, 턱이 두개가 되는 마법을 보여줍니다.

더구나 전체적인 비율까지 망쳐버리니 우리 몸의 경계대상 1호입니다...

 

 

코티졸의 농도와 쿠싱증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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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몸의 코티졸 농도의 이상이 발생하여 "중심성 비만"을 비롯한 다양한 건강상의 문제가 유발되는

"쿠싱증후군"의 대표적인 증상일 수 있습니다. 

 

코티졸은 뭐고 중심성 비만은 뭐이며 쿠싱증후군은 뭐임???!!!!

 

하나하나 꼼꼼하지만 간단하게 설명하면서 이해할 필요가 있겠네요....

 

코티졸은 우리 몸에 꼭 필요한 호르몬이지만 장기간 스트레스에 노출되어 분비량이 늘어나게 된다면 건강에 해로운 영향들을 미치게 되는데 대표적으로 당뇨를 유발할 수 있고, 고혈압으로 이어져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요.

또 식욕조절 기능을 방해해 과체중, 비만의 위험을 높이기도 하며, 피로감과 무기력감, 우울감을 발생시킬 수 있으므로 코티졸수치를 적절하게 조절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적절하게 조절하기 위해선 수면밸러스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게 가장 좋습니다. 

 

이 코티졸의 농도가 높아지면 쿠싱증후군이 발생하는데 인체를 세로로 놓고 봤을 때 중심이 되는 부위(중심성 비만)에 지방이 집중적으로 찌는 증상이 발생하게 되는거죠. 바로 얼굴, 목덜미, 복부 등이 이에 해당됩니다.

 

먹는 식습관의 문제라고만 생각했는데 수면패턴이나 스트레스로 인한 호르몬의 분비가 가장 큰 것 같네요.

적당한 긴장감과 텐션을 유기하는 것이 현대인들에게는 어렵지만 중요한 일 같네요.

오늘부터 규칙적인 수면 패턴과 스트레스 조절로 중심성 비만에서 벗어나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