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데이를 준비한 그대에게

이제 벌써 화이트데이가 다가왔다..두둥

몇 일전이 밸런타인 같았는데 시간 한번 참 빠르다.

화이트데이는 우리나라, 일본, 홍콩, 베트남, 말레이시아에서만 지낸는 기념일인데,

이 화이트데이는 1970년대에 일본과자 업체들에 의해 상업적인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일본 전역에 퍼진 후 우리나라, 중국 등에 전파되었다는게 정설.

 

발렌타인 또한 일본에 의해 상업적인 목적으로 전파되기시작했다.

사실 초콜렛을 보내는 관습은 영국에서 시작되었는데 이 또한 1930년대 일본의 한 제과업체 광고를 통해

발렌타인데이에는 초콜렛을 선물하는 날이라는 이미지가 정착되기 시작했다.

현재 우리나라와 중국에서 발렌타인데이에는 여성이 마음에 드는 남성에게 초콜렛등을 선물하며 사랑을 고백하는 날이라는 식의 기념은 일본의 풍습이다.

 

우리나라에는 현재 다양한 기념일들이 존재하는데 화이트데이, 발렌타인데이 외에도 삼겹살데이(3월3일), 블랙데이(4월14일), 로즈데이(5월14일)등이 있다. 특히 이번의 화이트데이나 발렌타인데이는 단연 중요한 기념일로 꼽힌다. 

 

남녀간의 사랑을 확인하는 중요한 기념일일수도 있지만 일각에서는 기업들 상술이라고 느끼는 사람들이 많다.

문제는 기념일만 되면 초콜렛, 사탕등 평소 판매가에 비해 비싸게 판다는 점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상술이라고 느끼는 이들도 적지않다. 13세에서 59세의 남녀 1000명을 기념일에 관련된 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80.4%가 지나치게 많은 기념일이 생겨나는 것 같다라고 답했다.

긍정적인 답변보다 부정적인 반은이 더 많이 나타났으며 전략적인 기념일문화는 사라져야한다는

응답도 60%로 나타났다.

 

이번 사탕이나 초콜렛 등은 감정을 전달하는 매개체일 뿐이며 본질을 구분해서 과도한 지출을 하지 않길 바란다.고

올해도 내 스스로에게 전한다. (와이프가 화이트데이때 마카롱사달라고 한건 안비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