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돌이 집순이 또는 게으름뱅이들에게 좋은 소식이 있다!
우리가 맞았다. 이부자리는 정리정돈하는게 좋은 것이 아니었다.
아침에 일어나면 밥먹으라는 어머니의 말씀과 함께 이불은 개야지!라는 잔소리가 시작된다.
이제 개지않아도 되는 과학적인 이야기로 어머니를 서득시켜보자!
2005년 BBC, 데일리 메일 등에 소개되며 화제가 된 영국 킹스턴 대학의 스테픈 프렛러브 박사의 말이다.
"지저분한 침대가 당신의 건강을 지켜준다."
이 무슨 괘변인가?실제로 우리 부모님들에게 말씀드렸을 때도 나를 역시나 한심하게 바라보셨다.
하지만 설득시킬 수 있는 과학적인 이야기가 있다.
일어나면 이불 속에 신체의 온기, 각질, 땀등이 그대로 남게되는데 이것이 진드기들이 번식하기 최적의
환경을 만들어 준다고 한다.
알다시피 진드기는 몸에서 방출된 땀의 수분으로 사는데, 이불을 개지 않고 낮동안 그대로 놔두게 된다면 이불과 매트리스의 수분이 날아가게되고, 수분이 없어진 이불 속에서 진드기들이 번식하지 못할 뿐더러 살아남지도 못 하게 된다고 한다.
좀 더 자세히 설명하면, 눈에 보이지 않지만 우리가 자고 일어난 침구에는 150만여 마리의 해충이 서식하는데 오랫동안 이들과 동고동락한다면 천식, 습진, 피부염들은 물론 불면증에도 시달릴 수 있는 위험이 존재한다고 경고했다.
그러므로 차라리 이부자리 정리보다는 어지러운 상태 그대로 두는 것이 건강에는 훨씬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다는
것이다. 하지만 중요한 것 한가지를 명심해야 한다.
침대정리 대신에 침실의 환기는 반드시 해야하고 침구를 햇빛 아래에 자주 건조시키면 진드기를 박멸 시키는데 큰
도움이 된다. 우리 모두 이부자리 정리 대신 햇빛아래에 이불을 놓아두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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