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올림픽 취소 될 것인가

2020년 도쿄올림픽의 개최여부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미국, 유럽의 프로 스포츠가 잇따라 중단 됐을 뿐 아니라 각 종목의 도쿄올림픽 예선도 정상적으로 치뤄지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오는 17일 IOC 위원장과 하계올림픽 정식 종목의 국제경기연맹 회장들이 정상개최를 두고 회의를

진행한다고 한다. 올림픽을 무관중으로 실시할 것이라는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고, 1-2년 정도 올림픽을 연기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일본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정상 개최를 강행하겠다는 입장을 그동안 고수해왔는데 사면초가에

빠졌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면서 일본 국민들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진행하였는데 일본 국민들 약 80%가 도쿄올림픽을 연기 또는 취소해야한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일본은 취소나 연기등은 고려하지 않고 대회를 예정대로 치른다는 방침을 고수해오고 있다. 14일 기자회견에서 아베신조 총리는 감염확대를 극복하고 올림픽을 예정대로 무사히 개최하고 싶다고 말했는데 일본이 올림픽을 강해하려는건 다른 결정을 하는데 따르는 경제적 타격을 우려해서라고 해석하고 있다.

올림픽이 정상적으로 열기지 않을 경우 일본 GDP는 1.4%떨어지고, 기업수입도 24.4%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닛코증권은 경제적손실이 한화로 약 88조원에 이를 것이며 코로나에 올림픽 악재까지 겹쳐진다면 2008년 리먼브러더스 쇼크 수준의 불황까지 빠질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결론적으로 2020도쿄올림픽은 진심으로 안열렸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