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brunoson0824.tistory.com [강릉여행]강릉 엄지네 포장마차 꼬막비빔밥 육사시미
본문 바로가기

맛있어 요리와 디저트

[강릉여행]강릉 엄지네 포장마차 꼬막비빔밥 육사시미

비오는 토요일 부모님과 형네 가족들은 먼저 강릉에 도착해 있어 조급하고 설레이는 마음을 안고 일을 후다닥 끝냈다.

마치자마자 집에 들렀다가 바로 출발!

월곶에서 강릉까지는 약 2시간 반정도 소요된다.

도착 예정시간은 밤 9시반이므로 늦은 저녁을 먹게 될텐데, 뭘 먹어야 여행 첫날을 기분좋게 보낼지 고민이었다.

형네가 강원도에 자주 다녀서 맛있는 식당을 많이 아는데 먹어보자며 추천해 준 곳이 엄지네 포장마차였다.

부랴부랴 인터넷으로 대충 검색해보고 꼬막비빔밥 비주얼보고 부푼 기대감을 갖고 일단 차에서 휴식!

일했다고 자라며 운전해 주는 와이프 자랑은 안비밀 ㅋㅋㅋㅋ

낮잠을 안잔 아들은 강릉 도착까지 한번도 깨지않고 자주고 덩달아 나도 옆에서 꾸르잠.

 

 

일단 티맵찍고 본점으로! 근처 약 50m정도 내려가면 1호점이 위치해있어서 봄점에 손님이 꽉차있으면

1호점으로 바로바로 가서 먹는단다.

 

엄지네 포장마차 도착! 가족들은 기다리다가 이미 천천히 식사를 시작해 있었고 얼추 시간에 맞춰 도착해 

부랴부랴 사진부터 찍어주기ㅎㅎㅎ

미리 자리 잡아두었고 코로나 때문인지 사람도 많지 않아 대기실 사진은 찍지 못함.

착한가게가 눈에 띄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1억원 이상 기부한 사람들이 가입할 수 있는

사장님 부부 모두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시라네여.

 

 

육사시미는 조금 먹었네?ㅎㅎㅎ

꼬막비빔밥 비주얼 대박쓰...꼬막반 밥 반...아니 꼬막이 더 많을 듯.............

한쪽은 꼬막비빔밥이 있고 한쪽은 꼬막만 있어 밥을 한공기 시켜 비벼먹으면 딱 좋을 것 같다.

간이 쎄지도 않고 심심한편에 고추가 느끼함도 잡아주어 맛이 괜찮았다.

함께 주는 김에 비빔밥을 싸먹어도 맛있음.

찬들은 솔직히 손이 잘 가지 않았지만 미역국은 간간한 편으로 아이들도 잘 먹었다.

별로 기대하지 않았던 육사시미도 맛이 좋았는데 고기 두께가 얇지 않은 편이어서 좋았고 마늘,배, 고추에 싸서

기름장 찍어먹는 맛이 참 좋았음(오랜만에 육사시미 맛있게 먹음)

 

 

<한줄요약>

다음번에 방문했을 때 대기를 해야한다면 아는 맛이므로 안기다릴 것 같고 바로 먹을 수 있다면 다시 먹을 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