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brunoson0824.tistory.com [강릉여행]강릉 시내 매운탕 맛집 섭과 물망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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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어 요리와 디저트

[강릉여행]강릉 시내 매운탕 맛집 섭과 물망치

아는 사람은 안다는 강릉 매운탕 맛집 섭과 물망치.

 

단골들이 힘들게 찾아와서 먹지도 못하고 돌아갈까봐 미디어 노출을 조금? 꺼리신다는 사장님.

 

그래서 우리가족은 강릉에 갈 때마다 꼭 먹고 돌아오는 필수코스 그 곳. 매운탕 맛집 섭과 물망치.

 

 

내가 이 곳을 알게된건 역시나 형네 덕분인데, 강릉에 가면 꼭 들른다고 소개해줘서 작년과 올해 강릉에 방문해서

 

꼭 찾아가서 한끼는 꼭 먹고 오는 곳이다.

 

식당에서 조금 내려와 맞은편 쪽에 섭과물망치 전용 주차장이 있으므로 주차는 용이하다.

 

코로나 때문인지 강릉시내가 한산하다. 식사시간도 애매하게 지나고가서 그런가 가게에도 우리 외에

 

다른 손님들은 없어 덕분에 아이들도 편하게 먹을 수 있었다.

 

개개인마다 취향이 다르듯이 섭국을 먹는 사람들은 섭국만,

 

망치매운탕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망치 매운탕만 먹는다고 한다.

 

섭은 자연산 홍합을 말하는데 동해안의 경우 방언으로 홍합을 섭이라고 불리운다고 한다. 

 

물망치의 원래 이름은 황아귀인데 예전에는 흔하고 값싼 생선이었지만 맛이 알려지면서 미식가들에게

 

인기가 좋아졌다고 한다. 특히 숙취용으로 아주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음.

 

생선의 경우 뒤에 -치가 붙으면 주로 비늘이 없는 생선을 뜻하고, -어가 붙으면 주로 비늘이 있는 생선을 뜻하는데,

 

예외의 경우도 물론 있다.

 

아무튼 우리형은 물망치를 선호하고 나와 와이프는 섭국을 더 좋아하기 때문에 우리는 둘다 먹는다.ㅎㅎㅎ

 

국물이 얼큰하고 시원한 맛이 일품인 물망치! 안에 수제비와 함께 먹고 나중에 소면 또는 라면사리를 넣어 먹는걸 추천!

 

 

자연산 홍합이라 그런지 색이 빨갛고 식감이 좋은 섭! 부추 콩나물, 섭, 수제비 등 같이 건져 먹으면 정말 맛있다.

 

국물이 진하고 시원해서 차만 없으면 소주 3병 각! ㅎㅎㅎ 

 

블로그를 올리는 지금도 군침이 돌 정도로 다시 생각난다..

 

조만간 이거먹으러 강릉 가고싶음..강릉 가면 바닷가에서 회만 먹고 오지말고 시내에서 자연산 섭과 물망치를

 

맛보는 것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