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함께가기 좋은 시흥 배곧 카페 드롭탑

요즘 코로나가 다시 기승을 부려 그많던 주말 약속도 집에 자주 오던 친구들 주변지인들과의 약속도 다 

파토낸 상황.....언컨택트가 일상이 되어가는 듯 하다.

코로나로 걱정은 되지만 날씨가 화창한 요즘같은 날에는 와이프와 아이를 데리고 인적이 드문 곳으로라도

잠시 콧바람이라도 쐬러 밖에 다녀오는데 그 중 한곳이 이 드롭탑 카페다!

배곧 신도시에 위치해 있는데 커피 맛 위치 뭐 이런걸 다 떠나서 아이들 놀이방이 넓어서 좋다.

 

카페입구

 

 

배곧에서도 상권이 밀집한 곳에서 조금 떨어져 있어 인적이 드물다.

 

 

 

 

1층과 2층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1층에는 4개 정도의 테이블이 있고 안쪽으로 들어가면 2층으로 올라갈 수 있는

계단이 있다. 대체로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고 무엇보다 조용하다. 이 넓은 카페에서 직원 혼자 일을하다보니

손님이 조금 밀리면 음료 나오는데 시간이 조금 걸리므로 여유를 갖고 아이와 놀이방에서 놀아주러 2층으로 ㄱㄱ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과 2층 전경

바다가 보이는 창가 쪽은 손님들이 꽤 자리를 잡고 있고, 아쪽은 놀이방 근처여서 손님들이 잘 없다.

몇 번 방문해 본 결과 놀이방 쪽 자리는 아이들을 위해 손님들이 피해주는 듯 ㅎㅎ

 

2층은 조용하고 넓게 앉을 수 있는 자리들이 많아 소모임이나 독서모임 장소로도 좋을 듯 하다.

 

 

꽤나 넓어서 어린 아이들이 뛰어 놀기엔 충분한 장소.

놀이방에도 역시나 사람이 아무도 없어 아들과 달리기도 하고 책도 읽고 신나게 놀음ㅎㅎ

어른들은 놀이시설을 이용할 수 없지만 안전하게 잘 되어있어 아이 혼자서도 놀기에 무리가 없다.

(친구들이 있다면 더 좋았을텐데...) 가운데 놀이기구는 동전을 넣어야 이용이 가능하다.

10분?20분?정도 놀았을까 와이프가 음료가 나왔다고 해서 음료마시고 또 놀기로!

 

 

 

아들 음료와 나는 처음 먹어보닌 흑임자 카페라떼 도전!

단짠의 조화와 카페라떼가 오묘한 조화를 이루는게 다음에는 다른 메뉴를 먹어볼 듯 힘.

맛이 없는게 아니라 궁금증은 해소가 되었으므로..............................

 

카페에서 나와 공원 육교쪽으로 가다보면 전동킥보드 대여장소가 있는데 그 곳에서 빌려 아이들과

라이딩하면 재미있을 듯 하지만, 우리 아들은 아직 무리데쓰므로 패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