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어린이집에 보내기 시작한지 2주차!
직업의 특성상 월요일에는 오전중에 일이 끝나므로 와이프와 단둘이 데이트 할 수 있는 시간이 처음으로 생겼다!!!!
와.....................이래서 어린이집에 보내는구나...................ㅋㅋㅋㅋㅋㅋㅋㅋ
아들녀석에게는 미안하지만 엄마아빠에게도 이런 시간들이 필요하단다.
어느때보다 일을 후다닥 마치고 집에 들어와 대충 씻고 옷만 갈아입고 외출!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아이가 먹을 수 없는 음식을 먹어보기로 의견을 일치시켰다.
그래! 오랜만에 매운 갈비찜으로 가보자!
찾아보니 가까운 배곧에 있었다. 메가박스 있는 건물 2층에 위치해 있는데 조금 구석에 있어서 조금 헤맸다.
점심에는 8,900원 점심특가로 이용할 수 있었다.
뭐 얼마나 매울까 싶어서 사장님께 1단계면 신라면 정도냐 물어보니 1단계가 신라면보다 맵다고 하신다...
그래서 우리는 매운걸 잘 먹는 부부라 1단계는 약할것 같으니 1.5단계 정도로 달라고 부탁드렸다.
기본 찬들은 특별한건 없다. 반찬은 셀프는 아니고 사장님께 더 달라그러면 직접 가져다 주신다.
버너가 두개인 이유는 감자튀김 치즈 퐁듀를 주문하면 옆에 올려주신다고 한다.
우리는 후식도 먹어야하므로 감자튀김퐁듀는 패쓰하고 매운갈비찜만 먹기로 결정했다.
콩나물은 부족하면 사장님께서 더 가져다 주신다. 일단 끓였으니 먹어보자!
오......................1.5단계인데 한입먹고 쿨피스 시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너무 맵당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먹다보니 먹을만 하고 계속 땡기는데 맛은 있다.
매콤하고 쫄깃한 떡사리 한입~ 쿨피스 한모금~♪
부드럽게 잘익은 갈비 한입~ 쿨피스 한모금~♬
김에싸서 콩나물과 고기를 같이 넣고 한입~ 쿨피스 한모금~♩
배불렀다. 그래도 볶음밥은 또 먹어줘야 한국인의 밥상 아니겠는가.
오 볶음밥 존맛.......적당한 양에 깔~꼼하게 클리어!
사장님께 4단계까지 드시는 분들 계시냐고 물어보니
포장해 가신 분도 있고 드신 분도 있는데 맛있다고 한단다.
정작 사장님도 2단계까지 밖에는 못 먹어보셨다고.............ㅋㅋㅋㅋㅋ
매콤한 갈비찜말고 진짜 매운 갈비찜 땡길때는 한 번 방문해보기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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