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brunoson0824.tistory.com [시흥카페]물왕저수지 예쁜 카페 무랑가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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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어 요리와 디저트

[시흥카페]물왕저수지 예쁜 카페 무랑가배

아들이 태어나기 전 만삭촬영한 스튜디오가 참 예뻤다.

 

스튜디오에 몇 번 왔다갔다 할 때 마다 돈만 있으면 저자리에 카페하면 참 예쁘겠다....라고

 

와이프에게 이야기 하곤 했는데 오랜만에 가보니 그 자리에 카페가 똭!!!!!!!!

 

너무도 예쁜 카페가 자리잡아 있었다. 어떻게 바뀌었나 방문해보고 싶어 날잡고 방문쓰!!!

 

 

카페이름은 무랑가배!

 

가배란 말은 커피가 처음 우리나라에 들어왔을 때 가배차, 가비차, 양탕국으로 불렸는데

커피의 영어 발음을 따서 붙인 것이라고 한다.

건물 1층에 주차장이 있지만 주차공간이 좁다. 조금 올라가면 야외주차장이 따로 마련되어 있다.

 

 

 

3층 건물로 1층은 주차장과 카페입구 2층부터는 카페이다.

 

 

 

2층에 올라가니 입구부터 아기자기한 스튜디오 느낌이 가득하다. 커피가격은 대체로 무난한 편.

 

 

1층 카페 전경

구석구석 깔끔하고 아기자기한 느낌의 카페이다.

포토스팟도 많고 데이트 코스로 충분히 좋을 법한 분위기의 카페.

 

월요일 낮에 방문해보니 낮에는 대부분 소규모 모임이나 연인들이 많았는데

평일 낮에도 이 정도면 주말에는 손님들로 붐빌 듯 하다.

1층이 예쁘다보니 2층도 기대됨...............

 

 

3층 테라스와 내부 모습.

 

3층 테라스의 경우에는 물왕저수지를 한눈에 볼 수 있어 너무 좋고 의자나 인테리어는

잘 꾸며진 리조트나 해변가에 있는 카페나 식당 같은 느낌.

 

스튜디오 때도 예쁜 곳이라고 생각했지만 경치를 중심으로 인테리어에 많은 신경을 쓴 것 같았다.

선선한 바람이 부는 맑은 날에 테라스에 앉아서 책도 보고 와이프랑 이야기도 나누면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 안성맞춤의 장소!

 

큰 테이블도 있어 단체로 와도 좋을 것 같고 저녁에 방문해 본 적은 아직 없지만, 다음에는 꼭 저녁에 방문해보고싶다.

테라스에 달린 전구들과 저수지 야경이 너무 예쁠 것 같다.

 

 

 

테라스에서 본 1층의 모습. 1층에도 야외테이블이 몇 개 놓여져있었네...?ㅎㅎ

 

 

우리가 주문한 음료와 에그타르트! 음료들도 괜찮은 편이지만 에그타르트 다르트지가 맛있었음.

와이프가 제빵을 하다보니 전문지식은 없어도 이거저거 많은 먹어본 편이라 나름?의 기준이 있는데 페스츄리?

같은 타르지의 타르트들을 더 선호한다. 비스켓 느낌의 타르트지는 퍼석퍼석한 느낌이지만 요놈은 더 바삭바삭한

식감이 있어 개인적으로 좋아함. 

 

카페무랑가배 참 예쁜 곳이다. 시흥에 살면서 이 물왕저수지 쪽을 많이 와봤지만 좋은 장소에 좋은 카페가 생겨 좋다!

집에 지인들이 놀러오거나 가족들이 오면 꼭 한 번 같이 가보고 싶은 장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