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brunoson0824.tistory.com 인천대공원 벚꽃 시즌이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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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면 손해 이슈

인천대공원 벚꽃 시즌이 다가온다

2020년 벚꽃 개화시기가 다가온다.

이제 날씨가 금새 따뜻해지기 시작하니 아래지방은 이제 곧 벚꽃이 스믈스믈 피울시기가 되어간다.

올해에는 코로나 때문에 벚꽃 구경이나 갈 수 있을지 의문이지만...

대구나 창원 (2020년 개화시기 3월 21,22일) 을 시작으로 서울은 4월4일 인천은 4월 8일이다.

아직 진해 군항제(최대 벚꽃축제)에는 가보지 못했지만 인천에도 나름 괜찮고 유명한 벚꽃을 보 수 있는 장소가 있다.

와이와 아들데리고 작년에 처음 갔는데 너무너무 만족하고 왔다.

바로 인천대공원 안에 있는 곳인데 벚꽃길이 길고 벚나무의 크기가 꽤나 컸다.

 

벚나무 얘기가 나와서하지만 벚나무는 탄력이 좋아서 가구나 건축물에 많이 사용하는데 우리가 잘 알고있는 팔만대장경의 판도 60%이상이 이 벚나무로 만들어졌느며 조선시대에는 이 벚나무로 활을 만드는데 쓰였다는 기록도 있다고 한다.

 

작년 벚꽃 필 시기에 일 마치고 부랴부랴 차를 끌고 인천대공원으로 향했다. 주차장은 생각보다 한산한 편이었지만 들어가는 길이 좁아서 조금 막혔다. 주차장에 차를 대고 벚꽃길이 어딘지 몰라 사람들이 걸어가는 방향으로 그저 따라서 한참을 걸어갔다. 아마 체감상 20분 정도 걸었던 것 같다. 

 

도착하니 벚나무의 수도 많고 벚꽃이 활짝 피어 너무 예뻤다.

벚나무 위에 레이져를 쏴서 레이져쑈를 볼 수 있는 장소도 따로 있고, 산책길도 잘 되어 있어서 가족들과 나들이 가기에도 좋고 사진찍기에도 너무 좋은 곳이었다.

올 해 코로나가 빨리 꺼져주길 간절히 바라면서 다시 한 번 올해에도 인천대공원의 벚꽃은 꼭 보러가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