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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력하는 육아

유아스트레스에 대해 아시나요?

 

유아스트레스란?

의사소통이 미발달한 유아들이 받는 스트레스다. 칭얼거림이 심해지거나 두통, 복통,두드러기,우울증 등 신체적인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으며 심한 경우 자폐를 앓기도 한다.

 

저번 코로나가 발병하기 전 아들을 데리고 찾은 소아과에서 유아스트레스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우리 아이가 소아스트레스가 있다는 이야기는 아니었지만 생후 12개월 이후에 심한 울음이나 떼쓰기로 찾는 대부분의 

아이들이 스트레스로 인한 정서장애로 진단 받는다고 한다.

사실 아이들이야 금방 짜증을 내다가도 금방 웃고 놀기에 스트레스가 있을거란 것은 생각지도 못했었다.

양육의 궁극적인 목적이 무엇일까부터 고민을 해봤을 때 아이가 독립된 성인으로서 잘 자라나게 해주는 것이라는 사실은 기정사실이었다. 호기심과 활동성이 많아지는 시기에는 제한하기보다는 더 안전한 환경을 만들어주어 그 곳에서 활동할 수 있게 제공해주는 것에 노력을 기울여야한다. 이것이 아이를 스트레스 받지 않게하는 것이지 않을까?

스트레스에서 회복하는 힘을 회복탄력성이라 하는데 이 회복탄력성이 높은 아이들은 부모가 양육할 때 합리적인 설명을 해준 경우가 많다고 한다.

일단 아이에게 타이르는 습관을 들이기, 아이와 말싸움하지 않기, 잘한 행동은 크게 칭찬하기, 분명한 상벌 규칙정하기, 아이가 잘못했을 때 차분히 대처하고 말하기 등 일상생활에서 가족들의 노력이 필요하다.

 

아이들 연령에 따라 스트레스로 다가오는 것들이 다른데

 

- 0~1세 아이들은 기본적인 욕구(음식, 배변활동)가 불충족 할 깨 울음을 통해 답답함을 알린다.

 

- 1~3세 이때에는 엄마품에서 독립해나가며 겪는 시행착오들이 스트레스로 다가온다. 대표적을 대소변가리기이다. 원하는 것이 즉시 이루어지지 않으면 바로 떼를 쓰는 경향을 보이는데 "화"를 내는 것과 "훈육"하는 것을 정확히 구분해 행동해야한다

 

- 4~6세 아이들의 주요 스트레스는 형제간의 질투이다. 부모님의 사랑을 빼았겼다는 불안감이 큰 스트레스로 작용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목욕, 식습관, 등 생활습관과 관련하여 스트레스 받을 수 있다고 한다.

 

대화가 가능하지 않은 아이들일 경우에는 어떤 상황때문인지 면밀히 살펴볼 필요가 있으며 대화가 통하는 아이라면 꾸준한 대화를 통해 스트레스를 체크해보아야한다.

 

훈육할 때에는 흥분하지 않고 차분하게 아이를 설득시켜야하며 화를 내지 않도록 조심해야한다.

타일러도 말을 듣지 않는다면 더이상 관심을 보이지 말고 그 자리를 피하는 것이 맞다. 또 아이의 요구사항을 들어 줄 수 없을 때에는 단호하게 안된다 이야기해주고 잘못된 행동임을 인지할 수 있게 확실하게 전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