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brunoson0824.tistory.com 배곧신도시 해수풀 무료 어린이 수영장 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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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면 손해 이슈

배곧신도시 해수풀 무료 어린이 수영장 산책

날이 벌써 따땃~해지니 금방 여름이 올 기세다.

이번 주말에는 와이프와 아이랑 함께 코로나는 걱정 되지만 미세먼지가 좋아 나가보기로 했다.

코로나 때문에 혹시나 사람들은 안나오지 않았을까 하는 마음에 배곧에 있는 놀이터에 다시 한 번 방문해보기로 했다.

모두가 같은 마음이었나부다...차를 댈 수 없을정도로 많은 인파들이 놀이터에 모여있었다.

차를 세울 공간도 나갈 용기도 없었다.

에이..........아쉬운 마음에 혹시 모르니 차타고 쭉~가보고 없으면 드라이브나 한 셈치자! 하고 가다보니

인적이 아까보다 드문 곳 발견! 마침 주차 자리도 있고 타이밍도 좋으니 내려보기로 결정했다.

사람들이 아예 없진 않았지만 놀이터에 비해 3분의 1수준 밖에 되지않아 아들과 와이프와 걸어서 산책을 해보기로 했다.

 

걷다가 그네 의자에 앉아 휴식

바닷가 옆이라 확실히 바람이 쎄긴 쎄다. 조금 걷다가 덥기도 하고 바람도 많이 불어서 그네 의자에 앉아서 사진 몇 컷!

다시 일어나 거다보니 딱딱한 바닥을 걷는 것 보다 이 시기의 잔디를 밟는 것도 좋을 것 같아 잔디 밭으로 데려갔는데

저것도 오르막 길이라고 다리 걸려 넘어졌다가 다시 일어나는 아들을 보니 새삼 많이 컸다 느껴진다.

 

걸어가다 보니 알았지만 이 곳이 바로 배곧신도시 해수풀장이었다능.

재작년부터 인스타나 페북에도 자주 등장했던 핫플인데 수영장 개장 전에 한 번 보기라도 하자는 마음에 수영장까지

걸어가지로 결정했다.

재작년 처음 오픈했을 당시에는 무료에 인원 제한이 없었지만 작년부터는 1인당 4천원, 하루 이용객은 1,000명으로

제한 되었다고 한다. 시흥시 거주자는 2,800원으로 할인되니 우리는 할인 가격에 적용될 듯. 현장예매는 1인 최대 10매 구입제한이 있으며 물놀이는 10시부터 가능하다고 한다.

주차는 공원주차장에 무료이니 참고하시길!

 

해수풀장 전경들

말 그대로 해수풀장임으로 실제 바닷물을 이용해 물놀이를 즐긴다고 한다. 45분 물놀이를 즐기면 15분씩 쉬는시간이 있고, 점심시간은 12시부터 13시까지이며, 간식은 물론 배달 음식까지 다 시켜먹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배달 오면 나가서 받아오기만 하면 된다고 하는데 올해부터는 어떻게 규칙이 바뀔지 모르겠다. 

바로 옆에 매점에 음식들과 아이들 방수 기저귀까지 판매하고 있으니 깜빡하고 잊고 가도 웬만한건 다 살 수 있을 듯.ㅎ

꽤나 이국적인 분위기에 바다 건너편에 송도신도시도 보이니 그냥 피크닉만 가도 재미있을 것 같다.

올 여름에는 와이프와 아들과 함께 물놀이 하러 와봐야겠다 :)